임윤찬에 그라모폰 안긴 '쇼팽: 에튀드', 23일 LP판 재출시

입력 2024-10-05 04:30:00

레코딩 프로듀서 존 프레이저의 헌정 글·임윤찬 미공개 사진 등 수록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시상식 무대에서 젊은 예술가 상을 받은 이후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시상식 무대에서 젊은 예술가 상을 받은 이후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한국인 최초 '그라모폰 2관왕'의 영광을 안긴 CD앨범 '쇼팽: 에튀드'가 오는 23일 LP판으로 재출시된다.

4일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명문 레이블인 데카 클래식에 따르면 새로 출시되는 앨범은 2장의 골드 마블 컬러 LP로 구성되며, 레코딩 프로듀서인 존 프레이저의 헌정 글과 앨범 준비과정에서 촬영된 임윤찬의 미공개 사진 등이 수록된다.

임윤찬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쇼팽: 에튀드'로 피아노 부문 음반상과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쇼팽: 에튀드'는 쇼팽의 27개의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연주한 앨범이다. 발매 직후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주간 차트(4월 26일∼5월 2일) 1위를 차지하는 등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