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 1천개 미만 관측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 재증식 가능성"
대구환경청이 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대한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달 19일 2만4천579cells/㎖, 23일 195cells/㎖, 26일 968cells/㎖로 최근 2회 연속 ㎖당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1천개 미만으로 관찰되면서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는 강정고령 지점에 지난 8월 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8주, 같은 달 22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이후 6주만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와 기온 감소 등의 영향으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강정고령 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됐지만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녹조가 재증식 할 수도 있다"며 "낚시, 수상레포츠, 수영 등 친수활동이나 어패류 어획 및 식용 등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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