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접수 14분 만에 완진…355만원 재산 피해 발생
대구 남구에 있는 한 빌라 발코니에서 불이 나 화재로 가전제품 등을 태우고 14분 만에 꺼졌다.
27일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2분쯤 남구 봉덕동의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빌라 발코니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원 84명, 장비 35대를 투입해 약 14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발화 지점인 발코니에 있던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세탁기나 보일러 등 발코니에 있는 가전제품 기기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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