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식 앞서 전날 자동차 전시
대구시는 오는 28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에서 '2024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자동차골목 장인들이 광택, 선팅 등을 시공하는 모습을 시연하면서 기술적 역량을 뽐내는 '남산동 고객 데이(DAY)'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튜닝카와 슈퍼카, 스포츠카 등 차량 전시는 전날인 27일 저녁부터 시작된다.
또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정지선을 지켜라' 등 자동차골목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이색 게임과 이벤트도 마련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까지 이어지는 대구의 명물골목 중 하나이다. 1960년대 명덕네거리 주변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지금의 골목이 형성돼 현재까지도 자동차 부속품, 타이어, 에어컨, 광택 등을 비롯한 여러 업종에서 60여 개 업체가 영업 중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가 남산동 자동차 부속골목을 시작으로, 대구의 뿌리산업 중 하나인 튜닝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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