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3기 입학식 성황…“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매탑 되길”

입력 2024-09-23 20:39:30 수정 2024-09-23 20:56:25

신입생·총동창회 회장단 및 회원 등 140여명 참석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 초빙…30일 탤런트 진태현·박시은 부부 첫 강연

23일 오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23일 오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23기 입학식 및 2024년 하반기 개강식'에서 23기 신입생, 총동창회 임원, 각 기수별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는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가 23기 신입 회원을 맞이하고 23일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열린 '23기 입학식 및 2024 하반기 개강식'에는 23기 신입생들을 비롯해 총동창회 회장단 및 회원, 22기 재학생 회원, 매일신문사 임직원 등 약 14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팝페라 가수 배은희 씨의 공연에 이어 환영사를 맡은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7월 종강 이후 두 달 반 만에 23기 신입생들을 맞게 됐는데 이는 총동창회장님과 회원분들의 노고 덕이다"라며 "공부하기도 놀기도 좋은 9월에 총동창회 회원들과 신입생들의 의지까지 더해진다면 더 좋은 매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동창회와 함께 22기 선배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더욱 끈끈한 매탑을 만들어달라"며 "23기 신입생들의 매탑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도록 교장으로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9대 총동창회장에 선임된 박병욱 ㈜DIF&B달인의찜닭 회장도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선임 이후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를 멋지게 발전시켜 보자는 의지로 시작했는데 개인의 발전도 덩달아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23기 신입생에는 전 구청장님, 구의회 의원님 등 대단한 분들이 많다"며 "매일 탑 리더스의 영원한 발전을 위해, 매일 탑 리더스의 단단한 커뮤니티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주면 고맙겠다"고 신입생들을 독려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골프회 2대 회장인 조칠순 ㈜현대교통 대표이사는 "아카데미 2기 출신 선배로서 23기 신입생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매주 강의를 잘 듣고 함께 운동하며 추억을 많이 쌓아서 대구경북 최고의 모임으로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동창회 속 동아리 격인 총동창골프회가 지난해 여름에 생겼다"며 "2천여 동문의 응원 속에서 스무 차례 이상의 운동을 하며 끈끈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하며 축사를 끝맺었다.

다음으로는 총동창회 임원과 기수별 회원 소개, 23기 신입생 소개, 신문사 임직원 및 운영진 소개 순서로 식이 진행됐다. 특히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23기 신입생들은 "열심히 참석해 교육도 받고 인연도 맺겠다. 선배님들의 좋은 지도 편달 부탁한다"라며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1년에 걸쳐 30주 안팎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교육과정을 밟을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3기는 오는 3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인기 탤런트 진태현·박시은 부부를 첫 강연자로 만난다.

이후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이상재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사장 ▷황영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전한길 한국사 일타강사 ▷이홍열 스포츠학 박사 ▷신동욱 국회의원 전 TV조선 앵커 ▷우상현 W병원 원장 ▷박광범 메가젠 임플란트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연이 예정돼 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분야를 망라해 초청된 강사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에 더해 CEO, 법조인, 정부 기관 간부 등 리더들과 폭넓은 교류가 이뤄진다.

국내 최고 수준을 자부하는 강사진들의 강의와 리더끼리의 교류는 물론 학기가 종료돼도 총동창회 차원에서 끈끈한 관계가 유지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