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는 경북대, 대가대는 영남대 제쳐
2부에선 금오공대 승리, 계명대는 기권승
한동대와 대구가톨릭대가 '2024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둘째 주 1부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2부리그에선 금오공대와 계명대가 승전보를 울렸다.
한동대는 21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 경북대를 18대7로 제쳤다. 한동대 러닝백 허유헌이 터치다운을 터뜨리자 경북대의 김강민이 75야드 독주에 이은 터치다운으로 반격했다. 후반 전열을 정비한 한동대는 러닝백 이주람이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끝에 강적 경북대를 누르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대구가톨릭대는 예상을 깨고 전년도 우승팀 영남대를 20대6으로 눌렀다. 대구가톨릭대는 러닝백 김동혁이 잇따라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영남대는 리시버 이민준이 6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추격에 나섰으나 상대 러닝백 한현석에게 중앙 돌파를 허용해 무너졌다. 비가 쏟아지는 수중전에서 승리한 대구가톨릭대는 대회 첫 승을 챙겼다.
금오공대는 22일 금오공대 구장에서 동국대를 36대0으로 완파했다. 러닝백 부동환과 채대명이 전반에 터치다운을 하나씩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에도 박진형, 권준성, 채대명이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맹공을 퍼부은 끝에 동국대를 제쳤다.
계명대는 상대가 기권하는 바람에 손쉽게 승수를 쌓았다. 대구대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를 하기 쉽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선수 관리 차원에서 계명대와의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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