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30일 출범한 '어린이도서연구회 영주지회'는 지난 20일 경북 영주적십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에 미취학 아동용 도서 200여권을 기증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어린이책을 읽고 바람직한 독서 문화를 가꾸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어린이가 평생 책을 즐길 수 있게 돕는 독서 문화 가꾸기,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한 작가와 출판 문화계 등과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영주지회는 영주시 평생학습지원센터의 기부금을 지원 받아 운영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은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영주적십자병원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회원들이 기부한 책이 아이들의 생각을 넓히고, 새로운 꿈을 꾸게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작은 나눔이지만 좋은 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소아환자가 진료대기 중 머물고 싶은 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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