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재보선 지원 일정 순연…"후보 캠프도 주민 안전에 만전"
부산·충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 산사태·도로·시설 침수, 주민 대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중앙과 지방정부의 세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각 보궐선거 후보 캠프도 선거운동에 앞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애초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을 시작으로 10·16 재·보궐 선거 지역을 잇달아 찾을 계획이었으나 기상 악화 탓에 강화군 방문은 다른 날로 미뤘다.
이 대표는 23일에는 전남 영광군에서 현장 최고위를 주재하는 데 이어 24일 전남 곡성군을 찾고 25일에는 부산 금정구에서 최고위 회의를 연다.
한편, 밤새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와 시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밤새 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부산·충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 18개 시군구에서 342세대, 506명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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