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 법인 설립 미국 현지 생산시설 구축 계획
금양이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Nanotech Energy)와 화재 억제력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금양은 이 같은 내용과 더불어 미국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금양 본사에서 열린 양측의 MOU 체결식에는 류광지 금양 회장과 커티스 칼라 나노테크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나노테크 에너지의 그래핀 소재 기술과 금양이 에스엠랩을 기반으로 구축한 하이니켈 97% 양극 소재 기술을 접목해 화재 억제력을 갖춘 원통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금양은 내년부터 6년간 나노테크 에너지에 이차전지 '2170 배터리'를 17억2천만달러(약 2조3천억원)어치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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