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잉어류․동자개 어린고기 9만마리 방류

입력 2024-09-20 12:29:55

토종물고기 방류 통해 내수면 자원증강 목적

고령군은 지난 19일 운수면 대평리 회천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잉어, 동자개 어린 물고기 9만 마리를 방류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19일 운수면 대평리 회천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잉어, 동자개 어린 물고기 9만 마리를 방류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지난 19일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잉어류(6만 마리), 동자개(3만 마리) 9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물고기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관리해 온 우량종이다. 지난 7월 29일에도 이곳 회천에서 버들치 어린 물고기 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다양한 토종민물고기가 살고 있는 지역 하천생태계를 보존하고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이러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