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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쓴 채 부채질을 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올라 폭염 특보가 이어졌지만, 20일부터 비가 내린 뒤 늦더위가 물러가고 22일 추분(秋分) 이후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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