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가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고품질의 지도 데이터,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티맵모빌리티의 정교한 데이터와 드림에이스의 영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데이터 기반 사업 영영역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거래하는 것을 넘어, 보다 넓은 모빌리티 생태계로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차량 데이터는 현 모빌리티 산업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실시간 교통 정보, 사용자 패턴 분석, 예측 분석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드림에이스와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새로운 혁신을 도모한다.
향후 운송, 물류를 비롯한 교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컨설팅 및 디자인을 제공하고, 고객사는 이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냉장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최적화된 경로 추천 및 차량 관제 방식을 접목한 사업 방식을 제시한 바 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는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생태계의 전반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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