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22일까지 신청자 모집

입력 2024-09-18 15:11:55

10월 5일~6일 결선대회 개최

지난해 열린 제1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 경기모습.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제1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본선 경기모습. 영주시 제공

'제2회 경북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5일~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총상금 1천37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vs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대1 개인전), 'FC온라인'(1대1 개인전)의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 '발로란트'(5대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이 개최된다.

2024년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포스터. 영주시 제공
2024년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포스터. 영주시 제공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은 22일까지이며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내달 5일과 6일, 이틀간 영주시 선비세상(순흥면)에 모여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부대행사로 동양대학교 게임학과에서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 등을 설치 운영한다.

또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3대3 팀전) 가족 이벤트가 준비 중이며 전문가들로부터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MBTI)',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이성은(흑운장) 전 프로게이머가 해설자로 참여해 진행을 맡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회 째를 맞는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과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영주시가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