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에서 이동 및 탄력 점포를 설치하여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며, 중소기업 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주요 은행들은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양방향에 이동 점포를 설치해 신권 교환과 간단한 ATM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 우리은행은 망향휴게소 부산 방향에 이동 점포를 두었으며,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하행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공항 환전소도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를 연중 24시간 운영하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역시 강원도 정선 카지노 출장소와 김포공항, 청주공항에서 환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중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추첨하여 제공한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다통화 환전 이벤트'에서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하나머니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미화로 환산한 100달러 이상의 외화를 환전한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등급 상승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체크카드로 해외에서 미화 환산 500달러 이상을 결제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결제 금액의 50%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며, IBK기업은행은 11월 29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해외 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은행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등을 통해 각 은행당 총 15조1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신규로 5조원, 만기 연장으로 8조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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