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만난 여성을 협박·감금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감금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중구 태평로 소재 모텔에서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남성 A씨가 온라인에서 만난 B씨를 흉기로 협박해 모텔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후 도주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한 끝에 피의자 A씨를 특정했고, 오전 11시 57분쯤 범행 후 동구 신천동 소재 모텔에 은신하고 있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진술한 A씨의 흉기 협박 및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내 인생 최고 공연" 보수단체 심기 건드린 이승환, 구미 공연 어떻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