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9일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위해 개설한 제17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농산물 가공기초학과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53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3월부터 9월까지 총 23회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 가공기초학과는 고령군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2025년 완공될 고령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특히 부산 벡스코 국제식품대전 및 관내와 인근 가공센터 견학과 식품가공 전문 강사의 19회 이론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했다.
그동안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16개학과 총 6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농산물 가공센터의 다양한 활용 준비 및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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