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고속도로 교통안전 보드게임 자체 개발

입력 2024-09-07 06:30:00

대구지역아동센터에 보드게임 200개 기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안전수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고속도로 안전여행길' 보드게임을 자체 개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게임은 미래운전자인 어린이부터 고속도로 이용객까지 온 가족이 게임을 통해 고속도로 안전수칙을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노면색깔유도선(컬러레인), 다차로 하이패스, 지하고속도로, 도심항공교통(UAM), 휴게소·졸음쉼터, 공사 캐릭터 등을 담아 고속도로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2차사고 예방 행동요령 '비트밖스' 설명하기 등 안전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고속도로 상황별 대처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5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고속도로 안전여행길' 보드게임 전달하기도 했다. 전달된 보드게임 200개는 대구지역 아동센터 180곳과 대구 북구 초등학교 및 김천 혁신 초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보드게임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 놀이학습 교육 ▷교통안전지도사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사고취약그룹인 초보운전자 대상 '비트밖스' 퀴즈이벤트 ▷고속도로 이용객 대상 홍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홍보, 교육을 통해 선진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