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글로벌 프로그램은 미래를 여는 열쇠

입력 2024-09-03 06:30:00

힐링스포츠경영학과와 글로벌엔지니어링과 신설
지자체와 공유·협업 'RISE체계' 전환 …지역 특화 산업 발전

경북전문대학교 정문.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 정문.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는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수시1차, 11월 8일부터 11월 22일 수시 2차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정원 내에서 자연과학계열 6개 학과 376명, 공학계열 7개 학과 179명, 인문사회계열 6개 학과 228명을 선발한다.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과학계열 간호학과 5명, 물리치료과 1명, 인문사회계열 사회복지과(야) 5명, 힐링스포츠경영학과 2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되며, 성적반영 비율은 전체학과 학교생활기록부 40%(200점)와 면접 60%(300점)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천, 봉화, 안동, 상주, 문경, 영양, 청송, 울진, 단양 지역의 졸업 예정자 및 영주지역 졸업자, 만 25세 이상인 자는 수업료 70%, 영주지역 고교 졸업 예정자는 수업료의 8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지역사랑장학금이 있다. 지역사랑장학금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는 제외된다. 단,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는 최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입학성적우수장학금 80만원을 지원한다.

경북전문대는 수시 1차 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면접고사를 실시하게 되며, 지역별 면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22일 대학 홈페이지(http://kbc.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전문대 현암아뜨리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현암아뜨리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개교 52주년을 맞는 경북전문대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산업 발전의 역군을 양성해 온 인재 육성의 요람이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특성화 학과를 운영, 차세대 성장 산업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경북전문대에는 현암항공기술교육원과 K-드론 센터가 들어서 있다. 항공기술교육원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종사자(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과 항공정비사(헬리콥터) 양성과정 교육기관(2021)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K-드론 센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정 초경량비행장치 조정자양성 전문교육기관(2018)을 운영, 매년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3종 조종자 등을 배출하고 있다.

현암철도아카데미는 국토교통부 지정 제2종 철도차량 운전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철도기관사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방환복 입학홍보처장은 "대학의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체와 연계한 역량기반 주문식 교육과정, 역량기반 교양교육과정, 역량기반 비교과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환복 입시홍보 처장
방환복 입시홍보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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