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테크 열분해설비 성능 향상에 활용할터
국내 최초로 연속식 열분해 특허기술을 활용, 폐플라스틱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 경북 문경의 (주)리보테크(공동대표이사 곽종진, 황병직)는 25일 현대차증권-인프라프론티어 미래환경 신기술 조합으로부터 약5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신기술조합은 인프라프론티어자산운용과 현대차증권이 모태펀드(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하나의 펀드를 조성한 뒤 다시 개별투자펀드에 출자하는 펀드)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의 미래환경산업 분야에 공동(Co-GP)운용하는 조합으로 약 7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주요 투자분야는 바이오가스를 비롯해▷탄소배출권▷탄소 포집 및 활용(CCUS)▷폐플라스틱 열분해▷폐수처리▷폐배터리·폐산 재활용▷석탄재 재활용 등 자원순환 7개 분야다.
리보테크는 55억원의 투자금을 활용해, 현재 운용중인 하루 최대 38.4t의 처리용량의 연속식 열분해 설비를 문경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며 설비의 공정개선 등을 통한 성능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리보테크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로 폐합성수지 재활용 및 열분해 오일,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등을 연속식 열분해 기계에 투입해 배출되는 기름이나 가스를 재활용해 다시 플라스틱을 만들거나 수소연료 발전에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분해 공정을 24시간 연속으로 가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한 설비 구간에 하루 38.4톤에 이르는 기록적인 용량 처리를 소화하고 있다.
이 기술이 부각되면서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등으로부터도 공동개발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시장규모는 매년 7% 이상 성장해 2050년에는 600조 원까지 커질 걸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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