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중
경북 구미에서 홀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3분쯤 상모동의 한 주택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함께 주택 내부를 확인한 결과 50대 남성 A씨가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는 홀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A씨는 조건부 수급자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었고, 자활근로 의뢰 후 대기 중에 숨졌다.
A씨가 주변 사람에게 취한 마지막 연락은 약 2주 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