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신기 공단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함께 일하는 동료를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20일 문경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문경 신기공단의 한 업체 숙소에서 태국 국적의 A(39)씨를 같은 국적의 B(6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와 숨진 B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한 공장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로 이날 숙소에서 술을 함께 먹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