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다양한 체험 즐길 수 있어…굿즈 300종도 판매
네이버웹툰 대표작 '외모지상주의'의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 매장)가 열렸다.
박태준만화회사(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웹툰 내용과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 형식으로 꾸몄다.
웹툰 속 배경이 되는 재원고등학교 교복을 입거나 정장을 차려입은 등장인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외모지상주의' 속 명장면을 모은 헤리티지 존, 작품 속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인 사진 부스인 포토이즘도 설치됐다.
웹툰을 주제로 한 문구와 완구, 전자기기, 모형 인형, 의류 등 굿즈(상품) 약 300종을 판매한다. 10주년 기념 의류와 휴지통, 키링, 베개 등 이번 팝업스토어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당일 현장 예약을 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외모지상주의'는 2014년부터 연재된 박태준 작가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8월 네이버웹툰 작품 가운데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억회를 돌파한 메가 히트작이기도 하다.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게임으로도 출시됐다.
'인생존망', '싸움독학', '퀘스트지상주의', '김부장', '촉법소년', '소년법칙' 등 박태준만화회사가 제작한 다른 웹툰에 '외모지상주의' 속 인물이 등장하는 식으로 세계관도 끊임없이 확장 중이다.
박태준만화회사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웹툰이라는 틀을 넘어 독자들이 스토리, 캐릭터, 소품 등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적재산(IP)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마블' 같은 프랜차이즈 IP 홀더(보유 기업)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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