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 집고수봉사단과 함께 '수해복구 주거환경 개선활동'

입력 2024-08-17 06:30:00

수해 피해 입은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활동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집고수봉사단은 안동시 임동면 수해주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집고수봉사단은 안동시 임동면 수해주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와 집고수봉사단(단장 김주열)은 12일 지난 7월 수해로 침수 피해를 입은 임동면 소재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관 단체와 협력해 도배·장판·수리·정화 활동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중 전문기술이 필요한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일부 작업은 전문자원봉사단 육성사업의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수료한 자들로 꾸려진 집고수봉사단 등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침수된 주택 정비를 위해 도배 및 장판 교체, 노후화된 전등 및 전선 교환, 문손잡이 교체 등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택 내부가 깨끗이 복구됐다.

김주열 집고수 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집고수봉사단원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활동 진행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안동시의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집고수봉사단은 안동시 임동면 수해주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집고수봉사단은 안동시 임동면 수해주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폈다. 안동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