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맞춤형 복지지원 '농업인행복센터' 운영

입력 2024-08-17 12:30:00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직원봉사동아리, 돌봄도우미 위촉
70세 이상 조합원 중 홀몸·취약·조손농가 등에 복지지원서비스

안동농협 농업인 행복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고령, 취약 농업인에게 삼계죽 및 콩국수 나눔행사를 가졌다.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 농업인 행복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고령, 취약 농업인에게 삼계죽 및 콩국수 나눔행사를 가졌다.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70세 이상 고령의 조합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센터'를 운영한다.

이 농업인 행복센터는 안동농협 조직인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안동농협 직원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돌봄 도우미로 위촉돼 활동한다.

'농업인 행복센터'는 농업인 행복콜센터의 지역 센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70세 이상 농업인(조합원) 가운데 홀몸어르신, 취약어르신, 조손농가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전화 상담, 고충사항 접수와 중개를 통한 해결업무, 무료급식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

한편, 안동농협 농업인 행복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의 식생활 영양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사회의 고령·취약 농업인에게 '삼계죽 및 콩국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지금 농촌은 저출산 장기화와 인구 고령화로 가족 구성원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 행복센터를 통해 취약농민 돌봄 문제 해결과 지역 사회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안동농협 농업인 행복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고령, 취약 농업인에게 삼계죽 및 콩국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 농업인 행복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고령, 취약 농업인에게 삼계죽 및 콩국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안동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