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춘양농협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이던 토마토 선별장이 준공됐다.
춘양농협은 지난 13일 법전면 척곡리에서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군의회의장, 박창욱 도의원, 김성환 춘양농협조합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마토 선별장 준공식을 열었다.
춘양농협은 지난 4월 사업비 10억원(군비 8억원, 자부담 2억원)을 들여 법전면 척곡리 부지 3천407㎡에 연면적 884㎡ 규모의 토마토 선별장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그동안 춘양농협은 토마토 선별장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 돼 토마토 선별 작업과 출하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춘양농협 토마토공선출하회가 생산하는 '태백산 찰 토마토'는 매년 파종, 수확시기, 품종 등을 통일하고 출하 농가 간 재배기술 공유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되고 있어 아삭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출하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토마토 선별장 신축돼 일일 최대 처리 물량이 늘어 나게 돼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별장 준공이 토마토 농가의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