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캠프 진행 인원, 14일 파리로 떠나
패럴림픽은 28일 개막해 9월 8일까지
선수단 본진은 21일 출국, 각종 지원 강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가운데 사전 캠프를 소화하는 인원들이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원단 등 144명은 14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린 환송회에 참석, 선전을 다짐했다. 파리 패럴림픽은 현지 시간으로 28일 개막, 9월 8일까지 펼쳐진다. 선수단 본진은 21일 파리로 출국한다.
이날 떠난 선수들은 개막 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마련한 현지 사전 캠프에서 막바지 훈련을 진행한다. 사전 캠프는 파리 인근 크레테유 지역에 차려졌다. 골볼과 탁구, 태권도, 보치아 선수들은 메종 드 핸드볼에서 훈련한다. 육상과 테니스 선수들은 수시앙 브리공원, 수영 선수들은 메네시 지역의 아쿠아스테이드 수영장에서 담금질한다.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이 이천선수촌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사격의 전자 타깃 시스템, 공식 탁구대, 태권도의 국제규격 매트 등 장비를 설치했고, 배드민턴 매드 등도 이천선수촌에서 쓰던 것을 현지로 가져와 활용한다.
전력분석관과 연구사, 물리치료사를 파견해 스포츠의학과 스포츠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문 영양사들은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게 한식을 제공한다. 기업도 나선다. 삼성은 선수들이 신체 컨디션을 원활하게 확인할 수 있게 갤럭시 워치7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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