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저출생 극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경북도는 8일 지역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행복 가족여행' 상품을 오는 12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북에 주소를 둔 7년 이내 신혼부부‧임신부부 등 예비 엄마‧아빠와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상품은 당일형(20만원 상당)과 숙박형(30만원 상당, 1박2일 기준)으로 나눠 참여자 특성에 따라 비용을 지원한다.
신혼부부들은 동해안, 백두대간 등 경북의 청정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웰니스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부에게는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미식 여행과 함께 경북의 숲에서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다자녀 가정은 오감만족 힐링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여행상품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몰'(www.tour054.co.kr)을 이용하면 된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가족여행을 전담하는 운영사를 선정했다. 지난달에는 신청 접수가 가능한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예비 엄마·아빠 행복 가족여행 사업을 첫 신호탄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생 극복의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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