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우고 익히고 돌아왔습니다" 청양군 4년 간 두번 대상 수상
경북 봉화군이 지역 먹거리를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승훈 봉화군의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과 충북 옥천군 선진지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봉화군이 선진사례를 통해 관계시장 현황과 지역 생산·소비 공급체계를 이해하고 봉화군 먹거리 계획의 추진방향과 접목방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청양군 지역활성화 재단이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샌터와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안정성분선센터, 농산물전처리센터, 산채가공센터, 구기자산지유통센터, 친환경가공센터, 푸드플랜홍보교육관, 청양먹거리직매장,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둘러봤다.
청양군은 인구3만의 농촌도시로 봉화군과 조건이 비슷한 곳으로 2019년 푸드플랜 전담과(농촌공동체과)를 신설하고 2020년 7월 지역활성화 재단을 설립, 학교급식·공공복지급식 지원과 청양군쇼핑몰 운영,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외식업체 100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식자재 공급 등에 나서고 있다.
이승훈 봉화군의원은 "봉화군도 푸드랜드 사업(지역먹거리 활성화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진사례로 주목 받는 청양군과 옥천군을 방문했다"며 "청양군은 지난 4년간 대상을 두 차례나 받은 곳이다.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수매 해서 학교 급식으로 바로 공급하는 시스템은 아주 훌륭했다. 앞으로 더 방문해서 선진 문화를 많이 배워오겠다"고 말했다.
자치단체장이 주민들의 먹거리 보장과 먹거리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사업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역 유통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자리창출과 영양,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관리하는 종합시스템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선진지 견학을 통해 봉화군이 추진하는 지역먹거리사업의 추진 방향과 접목방안을 제고했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