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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열대야가 연속 15일째를 기록한 3일 밤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대구 지역의 열대야는 지난달 4일 처음 나타난 이후 이달 4일까지 총 19차례나 기록됐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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