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공포로 인한 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가 장중 2,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11(3.32%) 하락한 2685.57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던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0% 하락한 2,719.39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7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 10일(2,689.19)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 하락은 전날(현지시간) 미국에서 제조업·고용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크게 내린 영향 때문이다.
업종별로 통신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3.6% 떨어졌으며 SK하이닉스는 9% 급락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4%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 대부분이 전날보다 떨어졌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