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만들기 시연,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9월 22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14일 개막 이후 80일 만에 10만 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날 1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정현철(대구 달서구) 씨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정 씨에게 전시 도록과 함께 문화 상품을 증정했다. 정 씨는 "아이와 함께 대구박물관에 놀러 왔다가 전시도 보고 10만 번째 관람객도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특별전시는 발의 진화부터 현대 신발까지 우리나라 신발의 역사와 문화 전체를 다룬 최초의 전시다.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원이엄마 미투리, 완전한 복원 이후 처음 외부 나들이를 나선 무령왕비 금동신발 등 역사 속 중요한 신발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마련돼 방학과 휴가 기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9, 16일에는 국가무형유산 화혜장이 직접 신발을 만드는 시연을 펼칠 예정이며, 21일에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전시는 9월 22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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