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철강제품 대거 적용…차량 안전성 향상 기대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다양하게 적용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를 기념해 양사가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강판과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됐다.
차체 및 샤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AHSS(초고강도강)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차체 충돌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배기계에는 알루미늄을 코팅한 스테인리스 AL439 제품을 적용해 내식성을 높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크래들 부품에는 포스코·르노코리아·부품사가 협력해 만든 '포스젯(PosZET)' 기술을 적용했다.
포스젯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이다.
이 기술 적용으로 인해 반복적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의해 접합부가 쉽게 깨지지 않고 버틸 수 있어 차량 안전성이 보다 확보됐다는 평가다.
또 용접 성능 향상에 따른 강판 두께 축소로 차량경량화도 가능해졌다.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최고의 철강 품질을 자랑하는 포스코와, 최고의 차량 제조 기술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가 함께 만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우수한 제품 가치를 인정받아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차가 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탄탄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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