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등 저녁시간 아동돌봄 공백 해소 기여
23일 개소식, 용상현대 제2경로당 15일부터 운영
안동시는 지난 23일 용상현대아파트 제2경로당에서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 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된 4호점은 용상현대아파트 제2경로당 회원들의 동의와 협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7월 15일부터 아동돌봄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는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초등학생 및 취학 전 아동에게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돌봄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아동 상해보험 가입 및 경로당 환경정비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2022년 10월 옥동 6주공 아파트 경로당 아동돌봄터를 시작으로 지금은 송현 휴먼시아 3단지 경로당(2호점), 옥동 휴먼시아 8단지 경로당(3호점)에서 아동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맞벌이 부모와 늦은 시간 아이를 맡길 곳이 없던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는 우리 안동시가 자랑하는 세대 간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돌봄터를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장, 노점상에 욕설? "직접적 욕설 없었다"
학부모들 "남자 교사는 로또 당첨"…'여초(女超) 현상' 심화되는 교직 사회
[시대의 창] 상생으로!
10·16 재보선 결과 윤 대통령 '숨은 승리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석포제련소 이전 위한 TF 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