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명품 천년 건축 도시 혜안 제시해달라"
경상북도는 제3대 총괄건축가로 현택수 경일대 명예교수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 2년인 도 총괄 건축가는 건축과 공간환경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도가 시행하는 공공주택, 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의 기획·설계 등에 자문 역할을 한다.
청송 출신인 신임 현택수 총괄 건축가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2014년까지 경일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2006년 대한걱축학회 작품상과 2009·2010년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 작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특히, 2012년 대구건축비엔날레 운영위원장직을 맡아 UIA(세계건축가협회)인증 국제공모전 추진으로 한국 건축의 위상을 드높였고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위원회 공동위원장, 경북도 천년 건축 자문위원, 경주시 총괄건축가 등 지역 공공건축과의 인연도 깊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들과 떠돌이 유목민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들이 삶과 일자리,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건축 공간환경을 조성해 명품 천년 건축 도시로 자리 잡도록 혜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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