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기간 경북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경상북도는 아이돌봄 서포터즈 69명을 선발해 돌봄 현장에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유아교육과·아동학과·간호학과 등 아동 관련 학과 2학년 이상 전공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인·적성검사, 면접, 사전 필수교육 등을 거쳐 22일부터 돌봄 현장에 투입된다.
도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로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인재 활용을 위한 서포터즈단을 기획하고 지역 대학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본격 활동에 앞서 아동 안전관리 교육, 유아·아동 돌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들과 현장 오리엔테이션 등도 진행했다.
도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돌봄 공급 인력의 다양화와 함께 지역사회 내 공돌 돔보 토대 마련, 전공 대학생들에게 사전 경험 제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경제적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에 대해 본인 부담금을 최대 10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존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현장이 원하는 신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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