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전문가, 웹툰 작가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직업인과 소통
경북 포항 연일초등학교가 지난 16일 7월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전문가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돼 실제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필요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웹툰 작가, 반려동물 전문가, K-POP 안무가, 로봇공학자, 가상현실 전문가, 건축 디자이너 등 다양하면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인들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알고 싶었던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도 질문하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며 "2학기에도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돼 좀 더 다양한 직업인가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훈 연일초 교장은 "학생들이 개인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진로를 스스로 설계해 볼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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