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를 향한 살해 협박 글이 15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5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칼 들고 간다"는 살해 협박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얌전히 있어라", "조심해라.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고를 접수한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한 후보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로 해당 사건을 통보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한 후보 자택 인근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보호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