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충효당, 베트남 한국 방문객 필수 코스로 부상

입력 2024-07-14 15:19:34 수정 2024-07-14 15:34:02

 K-베트남 밸리 조성예정지 다낭시 당서기장, 듀이탄대 이사장 방문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을 방문한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일행이 기념사진 촬영과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봉화군 제공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을 방문한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일행이 기념사진 촬영과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추진하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장인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가 베트남 국민들 방문 필수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등 대표단 20여 명은 봉화군청과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을 방문,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을 방문한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일행이 기념사진 촬영과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봉화군 제공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을 방문한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일행이 기념사진 촬영과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봉화군 제공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장의 방문은 경북도와 다낭시 교류 협력 논의와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을 찾아 봉화군과의 다양한 교류를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 일행과 간담회를 열고 역점추진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뒤 다낭시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등 대표단 20여 명이 K베트남 밸리 사업을 설명 듣고 있다. 봉화군제공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 등 대표단 20여 명이 K베트남 밸리 사업을 설명 듣고 있다. 봉화군제공

이날 양 기관은 관광 교류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베트남 다낭시의 유명 관광지인 바나힐이 속한 호아방현과 봉화군과의 관광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베트남 다낭시 대표 사립대학인 듀이탄 대학교 레 콩 코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10여 명도 봉화군을 방문, K-베트남 밸리 사업장을 둘러 본 뒤 교육 분야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20여 명이 봉화군을 방문, 박현국 봉화군수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20여 명이 봉화군을 방문, 박현국 봉화군수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신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장과 레 콩 코 듀이탄 대학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환영한다"며 "다낭시가 베트남 관광․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듯 앞으로 봉화군도 한국과 베트남 관광․교육 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