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부시장과 화방군수 등 국제교류 방문단 직접 영양군청 찾아
농업과 함께 경제, 교육 등도 협력 방안 논의
경북 영양군이 지난 11일 영양군청에서 베트남 다낭시 부시장과 화방군수를 포함한 방문단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두 지역간의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고히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쩐 찌 끄엉 다낭시 부시장, 판 번 돈 화방군수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해 오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 도시의 역할과 5개년에 걸쳐 시행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 향후 지원 계획을 비롯해 청소년 국제교류 등 농업·경제·교육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양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영양군은 지난 2018년 3월 화방군과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꾸준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오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직접 화방군을 방문해 현장의 사업을 점검하기도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농업, 인적교류는 물론 앞으로 교육·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영양군으로 이주해 온 베트남 여성의 인권향상 등 양 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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