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10일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류회는 지난 5월 출범한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의 주요 안건인 '바이오 클러스터와 병원 간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에 소재한 대학병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등 클러스터 유관기관을 포함해 총 13개 기관에서 38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소개를 시작으로 ▷신약분야 공동연구 ▷기술서비스 ▷장비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점 논의 사항은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기술 및 장비의 공동개발과 개발한 장비의 실증지원 방안이었다. 그 결과, 대구지역 의료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교류회 직후 참석자들은 케이메디허브가 기술을 지원한 국내 1호 복강경 협동로봇 등을 개발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을 방문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기관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촉진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 그리고 의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