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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도심 플라타너스와 벚나무 가로수에 도로 교통 안내 표지판이 가려져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에 설치된 표지판 전체를 관리하기에는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운전자의 교통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가지 제거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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