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 임직원 200여명 사용…"월 평균 1백 회 이상 이용 예상"
롯데아웃렛도 대구로택시 연계 이벤트 진행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이달부터 대구시 생활플랫폼인 '대구로'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용 택시를 기존 '카카오'에서 '대구로 택시'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대구 신세계 임직원 200여 명은 이달부터 업무 택시를 이용할 때 대구로 택시 앱을 이용한다. 이로써 월평균 100회 이상 이용이 예상된다는 것이 대구 신세계의 추산이다.
대구 신세계 관계자는 "대구로 택시는 기존에 사용하던 플랫폼의 사용 방법과 거의 동일해 대구 내에서 이용하기에 불편이 없고 지역의 플랫폼에 대한 사내 홍보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업무 필요로 인해 대구로를 사용하다 보면 배달, 장보기 등의 기능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봉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업무용택시(대구로택시)를 이용할 경우 신속한 배차, 간편한 비용정산은 물론 기업 등에서 부담해야 할 이용 수수료가 없고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20%까지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과점 택시호출시장으로 부터 지역 택시업계를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대구로페이 연계 결제시 최대 12% 할인 받는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해 주시고 업무용택시(대구로택시) 이용에도 많은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협조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 유통업체들은 대구로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도 지난달부터 대구로 택시를 타고 롯데아웃렛 이시아폴리스점을 찾는 고객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하는 'COOL-SUMMER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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