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수성구청역 지하 2층에 201㎡,60석 규모
대구교통공사가 수송 수익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대수익 창출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 대합실에 스터디카페 조성을 마쳤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수성구청역 지하 2층의 유휴공간 201㎡에 60석 규모의 스터디카페를 조성해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스터디카페는 프라이빗룸, 오픈형룸, 랩탑 멀티룸,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요금결제와 출입관리를 위한 키오스크, 무선인터넷, 물품보관함, 냉난방설비 및 산소발생기 등도 비치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수성구청역 스터디카페 개점은 지난해부터 공사가 추진해온 부대수익 창출 사업 중 하나다. 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 공간 규모를 파악해 메디컬, 무인매장, 스터디카페 등 수익성 높은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지난해 도시철도 1·2호선 역사 내 공간 전수조사한 결과 1호선의 경우 11개역 11곳에 1천770㎡, 2호선의 경우 7개역 8곳에 2천35㎡의 유휴공간이 각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철도 3호선은 역사 공간이 협소해 제외됐다.
공사는 유통업체, 사업자 등 임대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방문해 사업설명회 개최 등으로 신규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스터디카페를 시작으로 공유 스터디룸과 푸드&카페 등을 추가 조성해 새로운 수익 창출과 함께 수성구청역을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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