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홍익 한우농가, 2년 연속 '보증씨수소' 키워내

입력 2024-07-05 22:58:01 수정 2024-07-06 07:04:59

지난해 KPN1527에 이어 KPN1625 보증씨수소 키워…추가 선발도 기대

예천 김홍익 한우농가에서 키운 올해 보증씨수소 KPN1625. 예천군 제공
예천 김홍익 한우농가에서 키운 올해 보증씨수소 KPN1625.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 김홍익 한우농가(백산한우농장)에서 키우 한우 1두가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평가에서 보증씨수소(KPN1625)로 선발됐다.

5일 예천군에 따르면 김홍익 씨는 지난해 보증씨수소(KPN1527)를 키워낸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보증씨수소를 키워다.

게다가 이곳 농가에서 사육한 다른 한우도 보증씨수소 후보에 올라 추가선발이 기대된다.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당대검정,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수소로 선발된 한우에게 주어진다. 선발한 씨수소는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해, 한우 개량에 도움을 주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높이줄 하나로 역할을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가의 한우 사양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며 "축산농가와 힘을 합쳐 청정축산을 기반으로 우수한 예천한우를 생산하고 미래축산의 기틀을 마련해 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