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자력대피 후 신고, 인명피해는 없어… 600만원 재산 피해
지난 3일 에어비앤비로 활용되던 대구 중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생겼다.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56분 대구 중구 종로2가 4층 주택 맨 윗층 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신고 접수 후 9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13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이 화재로 건물 내부 가구와 집기 등이 불타는 등 약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주택 4층은 에어비앤비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곳 투숙객이 자력 대피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실 내부 에어컨 주변이 집중적으로 불탄 점 등에 비춰 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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