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대구상의회장, 대구FC엔젤클럽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에 가입

입력 2024-07-01 17:30:00 수정 2024-07-01 20:45:08

김동구, 진영환, 이재하 전 회장에 이어 대구상의 회장으로는 4번째
엔젤클럽 창단 주주 참여, 대구FC 이사로 구단 발전에 줄곧 기여해와

대구FC엔젤클럽 회장단이 박윤경 대구상의회장을 방문,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대구FC엔젤클럽 제공
대구FC엔젤클럽 회장단이 박윤경 대구상의회장을 방문,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 가입을 축하하고 있다. 대구FC엔젤클럽 제공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구FC엔젤클럽의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매년 1천만원 후원)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FC엔젤클럽 회장단은 지난 28일 대구상의를 직접 방문, 박 회장에게 엔젤클럽 가입 기념 사인볼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의 이번 가입은 대구상의 회장으로는 김동구, 진영환, 이재하 전 회장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박 회장은 대구FC 창단 당시 주주로 참여했으며, 2016년부터 대구FC 이사로 활동하면서 올해부터 이사회 회장으로 구단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여 년 전 창단 당시 주주로 참여했던 시민구단 대구FC가 최근 많은 시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모범적인 시민구단으로 성장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축구사랑을 통한 대구사랑'이란 슬로건으로 대구FC 발전에 힘을 보탠, 순수 시민후원 모임 엔젤클럽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가입 소감을 밝혔다.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은 "지역 경제인들을 대표하는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님이 엔젤과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유럽에서는 축구장이 지역 경제인들의 교류의 장이다. 앞으로 대구에서도 축구를 통해 지역 경제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이 경영하는 KK주식회사는 1927년 대구오일상회로 창업, 3대에 걸쳐 97년의 긴 역사를 가지며 성장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이다. 대구지방국세청 납세번호 1호 법인으로 대구에서 가장된 오래된 기업이며, 단순한 기업의 역사가 아니라 지역 경제의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