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 불가 어선 '신속 구조'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26일 오전 10시 30분쯤 울산 방어진항 동방 약 47마일 해상인 동해남부해역에서 스크류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이 되지 않은 근해자망어선 A호(29톤, FRP, 울산 선적, 승선원 8명)를 구조해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근해자망어선 A호는 이날 오전 8시 22분쯤 조업 중 스크류에 부유물 감김으로 운항이 불가능해지자 동해어업관리단 상황실로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 당시 A호가 표류 중이던 해역은 일본EEZ와 근접해 신속히 구조를 하지 않으면 어업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사고 해상 인근에서 안전조업 지도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2호를 급파해 A호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울산 방어진항 동방 약 35마일 해상 안전해역으로 예인했다.
김병훈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어선이 해상에서 표류할 경우 좌초, 전복 등 중대한 해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기관 정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운항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퀴어축제 등지고 열린 '반대' 집회…"청소년 영향 우려"
대구퀴어축제 장소 바뀐다…대중교통전용지구 대신 달구벌대로로
“왜놈 대통령실인가, 미쳤다”…김민석, ‘국기 경례 논란’ 김태효 저격
"수업은 거부하지만 장학금은 주세요" 의대생 3천명 국가장학금 신청
賊反荷杖(적반하장) 이재명+민주당…판결 생중계하라![석민의News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