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정순욱)는 17일 창녕군 생활쓰레기 처리장을 찾아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경상남도 내 최근 5년(2019~2023년) 간 자원시설의 화재는 70건으로 인명피해 6명, 재산피해 62억7천100만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 가운데는 화학적 요인(17건)과 부주의(16건)가 47.1%를 차지하고 있다.
폐기물을 보관하는 시설인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특성상 열축적에 의한 자연발화 및 소각로 운영으로 화재위험성이 높고, 다수의 소방력과 화재진압에 장시간 소요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업체 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화재예방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폐기물 처리 과정의 화재발생 위험요인 확인 ▷화재사례 공유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 관련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정순욱 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의 화재는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환경오염 등 2차 피해가 크다"며 "지속적인 컨설팅 등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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