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1타차 제치고 우승컵 들어
LIV 골프에서 뛰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년 만에 US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디섐보는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CC(파70)에서 열린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4회 US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마지막홀 극적인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세계 2위이자 'PGA 투어의 자존심'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GA 투어에서 2020년 US오픈을 포함해 8승을 거둔 뒤 LIV 골프로 이적한 디섐보는 지난해 LIV 2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디섐보는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액인 430만 달러(약 58억 8천만원)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 마지막 날 파란을 예고했지만, 4라운드에서 6타를 잃는 부진을 겪었다. 결국 최종합계 6오버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2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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