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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기자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에 발생한 해무가 울릉도에 밀려와 곳곳에서 섬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 10일 낮 12시쯤 경북 울릉군 북면 관음도를 해무가 감싸안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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